국어소통능력연구센터가 주최한 ‘제 5회 고려대학교 말하기 대회’ 본선이 12일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열렸다. 대회는 토론과 프레젠테이션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이재일(사범대 지교05) 씨가 토론 부문에서, 정태성(공과대 전전전07) 씨가 프레젠테이션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을 통과한 2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유명인을 통한 대학 홍보, 문제 있다’와 ‘사이버 모욕죄 도입, 시급하다’를 주제로 토론을, ‘고려대학교가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방안’과 ‘내 삶의 창의성’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김세중 국립국어원 공공언어지원단장은 “토론에 진지한 태도로 임하는 모습이 좋았지만, 너무 여유 없이 상대를 반박하는 게 아쉬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