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사에서 김병철 신임총장은 “자유·정의·진리의 기조 아래 겨레의 지도자를 키워온 고려대학교에서 새로운 역사의 주역이 될 신입생들이 선배들의 업적을 이어받아 본인의 발전에 힘쓸 뿐 아니라 인류발전에 공헌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본교 교직원 일동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암총학생회(회장=조우리, 안암총학)와 중앙운영위원회는 화정체육관 앞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공동선전전을 열었다. 이날 총학생회는 비싼 등록금과 학내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 입학금과 계열별 차등책정 문제 등이 적힌 선전물을 나눠주며 31일에 열릴 비상학생총회를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