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이철의(이과대 물리학과) 교수가 학문적 성과를 연거푸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지난달 19일(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물리학회 제87회 정기총회에서 ‘2011한국물리학회학술상’을 수상했다. 나노물리학을 비롯한 학문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우리나라 물리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공헌을 인정받았다.

지난 22일(금)에는 나노 크기의 빈 축구공 모양 자석의 존재와 원리를 규명해 물리학 분야의 권위 학술지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에 논문이 게재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향후 차세대 자기공명영상(MRI)용 조영제, 새로운 암치료법 등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교수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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