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텀블러 캠페인을 평가한다면
정말 좋은 취지다. 커피를 좋아하고, 캠페인 취지에도 동의해서 자체적으로 홍보를 하기도 했다. 고대신문에서 카운터에 설치한 홍보물도 도움이 많이 됐다.

2. 텀블러를 씻고 커피를 담아주는 일이 귀찮지는 않은지
전혀 귀찮지 않다. 매장에서도 머그컵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데, 환경 캠페인의 취지와 같은 맥락이다. 종이컵도 절약하고 환경에 도움이 되니까 약간의 불편은 감수할 수 있다.

3. 캠페인 전후로 달라진 점은
예전에 한 학생이 일회용 컵에 커피를 받아서 텀블러에 붓는 것을 봤다. 왜 그러냐고 했더니 귀찮을까봐 그랬다고 하더라. 예전엔 텀블러를 가져와도 내놓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이젠 부담없이 텀블러를 내놓는다.

4. 특이한 손님이 있다면
언론대학원을 다니는 탤런트 오대규 씨도 텀블러 애용자다. 홍보물을 보고 나서부터 꼭 텀블러를 들고 온다.

5. 텀블러 캠페인을 더욱 활성화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학생들이 텀블러를 들고 오면 친절하게 맞아주고, 깨끗하게 씻어줘서 부담을 가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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