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수) 본교 정문 앞에서 안암총학생회(회장=조우리, 안암총학)와 정문 앞 상인회, 재개발 반대주민대책위원회(반대위)가 ‘정문앞제기5구역재개발(재개발)’에 반대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서울시가 발표한 재개발안이 학생, 주민, 상인 모두에게 큰 피해를 입힌다며 휴먼타운으로 안을 수정할 것을 요구했다.

조우리 안암총학생회장은 “주민공람이 끝나는 다음달 7일까지 반대의견을 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기자회견을 열었다”며 “서울시가 발표한 ‘캠퍼스타운’은 사실상 아파트 재개발이기 때문에 부분 보수·개발 방식인 휴먼타운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후 회견단은 본교 관리처에 반대서한을 전달하고, 학교 측의 공식입장표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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