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플이 진행하는 CBL(Challenge Based Learning) 프로젝트에서 본교생으로 구성된 KULAP(Korea University LEaders Association for Publicity)이 유일하게 대학생 팀으로 선정됐다. CBL 프로젝트는 학생의 역량을 강화하는 수업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창의적 학습 사업이다. 5명의 정경대 학생들로 구성된 KULAP은 구교준(정경대 행정학과) 교수의 지도 아래 조직된 모임으로 교내 CCP(Creative Challenge Program)에도 참가한 정책 연구 모임이다.

KULAP에서 진행하는 ‘잡아드림(Job-我-Dream)'이라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현재 성북구청에서 1000만원을 지원받아 성북구 내의 9개 인문계 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다. 진로적성 검사와 본교에서 대학강의를 직접 듣는 전공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박기원(정경대 행정10) 씨는 “밤낮으로 아이템 회의와 피드백을 반복하는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안암에 있는 고려대’가 아니라 ‘성북구에 있는 고려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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