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한국공학한림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 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제4회 2011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본교 대학원생 팀이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상을 수상한 주인공은 바로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차세대전지소재연구실 정주호, 이창범, 김현희 대학원생과 윤우용 지도교수다.

본교 팀이 연구 분석한 문제는 LED에 쓰이는 사파이어 단결정 성장기술에 관한 특허 문제였다. 문제 준비 기간으로 4~5개월 정도가 주어지지만 본교 팀은 1개월간의 집중적인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그 연구과정에서 새로운 분석기법을 도입해 심사위원의 주목을 끌었다. 정주호 팀장은 “대회에서 ‘트리즈’라는 새로운 아이디어 도출방법을 이용한 것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며 “심사위원들도 그것에 관해 많은 질문을 하였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현재 태양전지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정 팀장은 “앞으로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태양 전지를 개발해 새로운 길을 개척 하고 싶고, 후배들이 이같은 대회에 참여해 높은 성과를 얻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한편,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특허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하여 기존의 특허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는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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