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깊이는 세상과 기억의 깊이”
“말의 깊이는 세상과 기억의 깊이”
  • 이지영 기자
  • 승인 2002.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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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산 교수 첫 비평집 출간

지난 달 26일 황현산(문과대 불어불문학과) 교수의 첫 비평집이 세상의 빛을 봤다. 교수님의 첫 비평집<<말과 시간의 깊이>>를 들고 교수님 연구실에서 만남을  가졌다.

그는 이 비평집을 젊은 학생들이  지난 1990년부터 10여년간 써온 글들을 모아 책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요청이 많아 비평집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본인의 글들을 한번 모아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특별히 관심을 갖는 작품에 대해서는 여성주의적 시 ,그리고 젊은 시인의 시를 주시하고 또 좋아한다며 이런 시들 말고도 마음 깊은 곳에서 느낌을 전하는 시라면 언제라도 환영이라고 했다.

그는 이 모든 비평글 들을 아우르는 것이 바로 이 제목 안에 있다고 밝히며 책 제목에 대해서는 인간에 잠재되어 있는 모든 자연과 인간과의 교감을 ‘기억’이라 생각한다며 여기서 시간의 깊이란 그 ‘기억’의 깊이를 말하고, 말의 깊이란 세상과 ‘기억’의 깊이를 나타내는 하나의 역량이라고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난해시인으로 유명한 말라르메의 상징주의 번역시집을 주석을 첨부해 금년내로 출판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통찰력 있고 아량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항상 시를 읽으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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