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하는 카페테리아 위치는 현재 복사실이 있는 2층 입구 옆 부스로 확정됐다. 기존 복사실은 2층 로비 쓰레기통 옆으로 이동한다. 경상대 학생회와 학사지원팀은 현재 입점 업체 선정을 논의 중이다. 경상대 고다현(경상대 경제11) 씨는 “평소 편의시설을 이용하려면 인문대나 기숙사로 가야해서 불편했다”며 “카페가 입점한다면 경상대 학생들이 더 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관 2, 3층 로비는 팀플과 개인 공부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층 로비는 ‘숲을 거닐다’라는 테마 로비로 구성할 예정이다. 3층 로비에는 개인 스탠드와 비슷한 특수 조명이 있는 테이블을 설치한다. 강의가 있는 낮 시간에는 팀플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하며 저녁 이후에는 개인 공부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경상대 학생의 쉼터를 확충하는 경상관 외부 조경사업도 추진한다. 외부 로비 테이블과 벤치 주변에 나무와 꽃을 심어 조성한다. 흡연 공간 조성도 계획돼 있다. 이현재 학생회장은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를 배려한 흡연 공간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