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가 발생한 호연4관 3층. (사진|정진구 기자 jjg@)
세종캠퍼스 호연학사 호연4관 3층 창문에서 학생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19일 만취한 A씨가 호연4관 3층 쓰레기 분리수거장 창문으로 기숙사를 나가려하다 일어났다. A씨는 사건 발생 직후 병원으로 후송돼 척추손상으로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현재 호연4관은 1, 2층 분리수거장 창문에만 철제구조물이 설치돼 있다. 호연학사 측은 건축법을 참고해 사고가 발생한 3층 분리수거장 창문에 구조물 설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호연학사는 사고 이후 기숙사 내 방송과 인터넷 공지사항을 통해 기숙사생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호연학사 사감 권순정 씨는 “해가 갈수록 기숙사생의 안전 불감증이 심해지고 있다”며 “안전교육을 통해 기숙사생이 안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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