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부 역시 2012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동국대에 78-74로 승리했다. 1쿼터에 리바운드 개수에서 11-18로 밀리며 뒤지던 농구부는 2쿼터 후반 이승현(체교11)과 이정재(체교10)의 꾸준한 득점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 들어 한때 40-52, 점수차는 12점 차로 벌어지기도 했었다. 그러나 농구부 특유의 3-2 드롭존 수비가 살아나며 속공찬스로 이어졌다. 가드진의 빠른 발로 속공 찬스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56-60까지 따라잡은 채 쿼터를 마무리했다. 끌려가는 경기를 하던 농구부는 경기종료 3분을 남기고, 문성곤-이동엽(체교12) 신입생 듀오의 3점슛 두 방으로 73-70,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종료 직전, 박재현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