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담에서 학교당국은 세종캠퍼스의 공간 활용과 발전계획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영 기획처장은 “공간전략 TFT를 통해 신봉초와 그 옆 축구장 부지의 계획이 수립될 것”이라며 “산학협력관 건립과 학술정보원 리모델링 사업도 곧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세종캠퍼스 차별화 전략에 관해서는 주변의 상황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세종캠퍼스만의 특성을 살리겠다고 했다. 김문석 부총장은 “세종시,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오송 바이오밸리가 3개의 축이 돼 세종캠퍼스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등록금 인하 영향이 없냐는 학생 측의 질문에 학교 측은 대외모금과 구매절차 간소화로 영향을 최소화 했다고 답변했다.
이외에도 세종총학과 단과대 학생회장의 비품 요구와 시설 개선 등에 대한 요구사항이 이어졌다. 특히 세종학생회관에 무선인터넷이 잡히지 않는다는 건의에 최항묵 학생복지팀장은 “관련예산이 확보 돼, 이번 학기 내에 불편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