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연구센터(센터)’가 본교 로봇융합관에 설립된다.

6월 14일 개소할 센터는 사이버공격의 주요 원인인 소프트웨어 보안약점 관련 핵심 기술을 연구해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기술 수준을 향상시키고 안전 소프트웨어(secure software) 기술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본교는 행정안전부의 장기적인 지원을 받아 센터를 미국 카네기멜론대학의 SEI(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 같은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안문석(정경대 행정학과) 명예교수는 “안전한 사이버공간의 구축을 위해 보안약점이 제거된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며 “센터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사이버 공간의 파수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12년 10월부터 행정기관 등에서 추진하는 40억 원 이상 정보화사업에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적용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이어 단계적으로 의무 대상을 확대해 2014년에는 감리대상 전 정보화사업에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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