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85년 고연전이 끝난 후 시가행진을 하려는 학생들과 대치하고 있는 전경들 사이에서 농악대원이 상모를 돌리고 있다.

2. 1984년 첫 경기인 야구에서 승리한 뒤 선수들이 故 김준엽 총장을 헹가래치고 있다.

3. 1983년 정기전 취소를 보도하는 고대신문 제950호(1983.9.12)
1980년대의 고연전은 많은 인원을 합법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대학행사였고 곧 반정부 데모로 이어졌다. 결국 1983년 고연전은 정부의 압박으로 인해 양교 총장이 9월 7일 정기전 개최취소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취소됐다. 학생들은 정기전 개최취소 해명을 요구하며 시위에 돌입해 학생회관에서 철야농성을 벌였다. "학생 제군들, 몸을 다치지 마라"라며 철야농성하던 학생들을 지켜낸 故 김준엽 총장의 일화가 바로 이때의 일이다.

4. 1979년 마지막 경기인 축구 경기 중 3대 1로 뒤진 상황해서 양교 선수들이 종료를 1분여 남겨두고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

5-1). 1979년 고연전 경기가 끝난 후 학생들이 대형 교기를 들고 시가행진을 준비하고 있다.

5-2). 1979년 홍지웅(철학과 73학번) 씨가 그린 만화 '고돌이가 본 고연전', 고대신문 제850호(1979.10.2)

6. 1979년 화려한 꽃술응원이 펼쳐지고 있다. 그러나 꽃술응원은 학생이 피우던 담뱃불이 꽃술에 옮겨붙어 불이 난 이후 더 이상 하지 않게 됐다.

7. 1976년 고연전을 보도한 고대신문 제763호(1976.10.12)
1975년에 양교의 사정으로 고연전이 중지된 이후 재개된 1976년 고연전은 1승 2무 2패로 참담하게 지고 말았다.

8. 1970년 1970년 고연전에서는 교수들이 경기를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연세대 강필승 교수의 제안으로 '교수단 축구'가 둘째날 럭비와 축구 경기 중간에 열렸다.

9. 1970년 고연전과 '교수단 축구'를 보도한 고대신문 제577호(1970.10.26)와 제578호(1970.11.3)

11. 1965년 1960년 이후 5년만에 재개된 1965년 고연전의 모습

12. 1968년 '고(高)'와 '연(延)'을 이용해 고연전을 재치있게 표현한 만화 '달려라 자유의 호랑이 뛰어라 정의의 호랑이 날아라 진리의 호랑이', 고대신문 제512호(1968.9.23)

13. 1965년 고연전이 5년만에 재개됐음을 알리는 고대신문 제421호(1965.10.23자)
1960년 이후 5.16 군사정변과 본교 대한체육회 탈퇴 등 일련의 사건들로 고연전이 중단되었다가 1965년에 재개되었다.

14. 1950년대 1950년대 고연전 응원 모습과 고연전이 끝난 후 시가행진을 하는 모습. 말을 타고 있는 학생들이 보인다.

15. 1965년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고연전 응원 모습. 학생들이 호랑이 탈을 쓰고 응원하고 있는 모습이 재미있다.

16. 1975년 고연전 중지를 보도하고 있는 고대신문 제728호(1975.9.16)

17. 2011년 2009년 고연전에서 축구부 감독이었던 김상훈 씨가 심판매수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았다. 고대신문 제1663호(2011.3.7)

18. 1990년대 1990년대에는 고연전을 5일간 열어 개막제, 문화행사, 연합 방송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물론 대미를 장식한 마지막 행사는 체육제였다. 고대신문 제1216호(1994.10.4)

저작권자 © 고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