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고대공감대 선본의 정후보는 학생사회에서도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인물인 최종운이다. 사실 그는 제 45회 총학생회 문화국원과 2013학년도 공과대 학생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하지만 전체 교우에겐 어떠한 영향력도 미치지 않던 그가 이번 선거에서 얼마나 많은 학우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이에 최종운 정후보와 본지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회장후보 출마는 어떻게 결심했는지                                         
“그 동안 공과대 단과대는 학우들과의 소통이 부족했다. 그 점을 해소하기 위해 각 학과 학생회장들을 자주 만나고 단과대운영위원회에서 소통을 위한 일련의 노력을 했다. 잘못된 점들을  하나씩 고쳐가고 인정받으며 소통과 학생회의 바람직한 상이 아닌가 생각해봤다. 더 나아가 조 각 단과대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침투력 있게 그 단과대 학생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지 그런 고민을 하다보니 총학생회장 출마를 생각하게 됐다. 현재 총학생회와 학생이 유리된 상황에서 고대공감대가 학우들에게 상당히 다가갔다고 생각하지만 조금 더 다가가고 싶다”

-다른 후보자들에 비해 인지도가 높지 않다
“사실 일적인 측면에선 뒤쳐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후보들이 저보다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는 건 사실이다. 인지도 면에서 이샛별, 김형남, 이나영 후보보다 부족할 순 있지만 일했던 단과대에서 만큼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고 어느정도 인정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이제 후보자 등록기간까지 12일 남았는데 동안 선거 유세기간 동안 더 열심히 뛰겠다.”

- 정부후보 정하는데 어렵진 않았나
“상황이 복잡했다. 이리됐다 저리됐다 해서 명확히 한 문장으로 설명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동안 밥 먹고 커피마시며 학생회에 대해 토론하며 이야기를 나눠 왔다. 워낙 평소에 많이 대면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던 사이라 먼저 정후보 출마를 결정했는데 러닝메이트를 찾다 부후보가 이나영 씨라면 서로 생각하는 강점이 다르기 때문에 더욱 잘 굴러가는 학생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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