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협력처가 본교 기부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 크림슨 마스터즈 콘서트에서 라스 아미고스가 열띈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추연진 기자 chuvely@
마련한 제 37회 ‘크림슨 마스터즈 콘서트’가 22일 오후 7시 반 인촌기념관에서 열렸다.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1000여 명의 교우 및 학부생이 자리한 가운데, 손미나 아나운서(서어서문학과 92학번)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1부에서는 라틴 재즈 피아니스트 유리안 씨가 ‘La Bamba’ 등 스페인 풍의 피아노 라틴 음악 5곡을 선보였고, 2부에서는 9인조 라틴 혼성그룹 로스 아미고스(Los Amigos)가 ‘O pato'를 시작으로 경쾌한 남미음악 6곡을 선보였다. 콘서트에 참석한 황지혜(국제학부 08학번) 씨는 “상당히 수준 높은 콘서트였다”며 “라틴계 특유의 빠른 곡조에 절로 몸을 들썩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림슨 마스터즈 콘서트’의 기획을 맡은 대외협력처 가영현 씨는 “기존에 오페라 형식으로 진행했던 콘서트와 달리 이번에는 더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기 위해 라틴 재즈를 선택하게 됐다”며 “색다른 콘서트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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