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예비심사 앞두고 총장후보자 공청회 5차례 열려
25일 예비심사 앞두고 총장후보자 공청회 5차례 열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4.11.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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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부터 4일간, 19대 총장선출의 후보자인 최광식(문과대 한국사학과) 교수, 염재호(정경대 행정학과) 교수, 최현철(미디어학부) 교수, 박정호(공과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장동식(공과대 산업경영공학부) 교수, 이두희(경영대 경영학과) 교수(법인 등록순)에 대한 총장후보자 공청회가 열렸다.

  공청회는 안암캠퍼스, 세종캠퍼스. 의료원(구로병원, 안산병원, 안암병원)으로 나눠 5차례 진행됐다. 공청회 내용은 모두 녹화됐으며 질문에 대한 각 후보자들의 답변은 모든 교수에게 이메일로 전달됐다. 후보자들이 공청회에서 발언한 내용과 서면 답변 내용을 바탕으로 후보자의 질의응답을 재구성했다. 공청회 현장에서 각 후보자가 답변한 내용은 인용문으로 처리했다.

  한편, 제 19대 총장 후보자에 대한 전체교수 예비심사가 2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예비심사를 통과한 후보자들은 12월 22일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 심사를 받게 된다.

  안암캠퍼스 공청회는 18일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열렸다. 공청회는 각 후보자들이 공개질의와 비공개질의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개질의는 △고려대 전체에 관한 질문 △안암 캠퍼스에 관한 질문으로 구성됐다. 공개질의의 내용은 미리 후보자에게 공지됐으며 각 후보자는 이에 대한 답변을 공청회 전날인 17일까지 교수의회 측에 서면으로 보냈다. 비공개질의는 후보자 개인별 질문으로, 후보자가 자신을 제외한 상대 후보자들이 한 개씩 준비한 질문 중 2개를 즉석에서 추첨해 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공개질의에 대한 답변 시간은 총 15분이었으며 비공개 질의에 대한 답변 시간은 질문 당 2분 30초였다.

  고려대 전체에 관한 공통 질문은 △고려대의 국가적 책무와 사회적 역할을 위한 비전 △대학 내 소통문제 해결 △교수의 처우개선 및 교육·연구 환경개선 △교양교육 발전 △발전기금 마련을 위한 구체적 방안과 그에 대한 중간발표 여부 △러닝메이트 공개 △제3캠퍼스(창조캠퍼스) 설립계획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대학 내 소통의 필요성 강조
  대학 내 소통에 관한 질의응답에서는 크게 대학평의원회 교수대표 선출에 관한 교수의회와 학교본부 간 갈등에 대한 내용과 학내 구성원 간 소통 활성화 방안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교수의회와 학교본부 간 갈등에 대해선 6명의 후보자 모두 현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두희 후보는 교수 의원의 역할과 교수의회의 의의에서 해결책을 제시했다. “본부 측과 교수의회 모두 교수 대표의원이 평의원회에서 건설적인 일을 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는 점에서 이 문제를 충분히 풀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교수의회는 과거부터 건실한 견제 기능을 해왔기에 교수의회 기능을 살리고 이를 교칙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동식 후보는 대학평의원회 관련 내용에 대해 교수 평의원은 마땅히 교수의원 중에서 교수대표가 선출돼야 한다고 밝혔다. “소통은 제도가 자율화될 때 자동적으로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교수의회는 교수를 대변해 주요한 정책을 시행할 수 있는 기구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최현철 후보는 학내 구성원 간 소통을 위해 Triangle campus를 제안했다. “많은 교수님들이 무관심과 무기력에 빠져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 공간과 심리를 통합하기 위해 안암캠퍼스와 의료원, 자연계캠퍼스를 지하광장으로 연결해 소통과 통합의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교수 급여 인상
  교수의 처우개선 및 교육·연구 환경개선에 대해 6명의 후보자들은 10여 년간 동결됐던 급여의 인상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후보마다 의견이 달랐다.
이 중 최현철 후보는 총장이 교수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주는 것은 총장의 의무라고 말했다. “대학의 경쟁력은 최고의 교수님들을 모시는 것이고 이를 위해선 최고의 대우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2015년 3.8%의 급여 인상을 실시하고 매년 인상해 최고의 급여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투자받은 10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통해 교수님들께 최고의 대우를 보장하겠습니다.”

  최광식 후보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8% 급여인상을 약속했다. “현 집행부가 2% 급여인상을 했으나 교수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8%를 더 올릴 계획입니다. 이는 경상관리비를 5%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해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외국 유학생 유치, 국제어학원 등 교육과 관련해 1년에 약 100억 원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박정호 후보자는 구체적 방안으로 선진형 산학협력과 기술이전을 이용한 수익 확충을 꼽았다. 기존의 모금뿐만 아니라 지주회사를 통한 수익창출과 산업구조 조직을 통해 등록금에 의존하지 않는 재정확충을 강조했다. 이러한 다변화로 다른 대학의 급여수준을 고려해 교내 교수의 급여와 처우를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두희 후보는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강조했다. “기존의 등록금을 통한 급여인상은 현재와 같이 등록금 인하와 동결의 상황에선 하기 힘듭니다. 저는 이를 스스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극복하려 합니다. 국제어학원, 평생교육원 등의 비학위 교육과정의 수익과 원천기술 및 특허의 수익사업화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국 유학생을 적극 유치해 4년 동안 누적 8000명의 유학생에게 누적 약 480억 원의 등록금 수입을 올리겠습니다.”

  염재호 후보는 조교수, 부교수 등의 젊은 교수들의 급여인상과 연구 인센티브에 대해 강조했다. “급여 수준이 낮은 조교수 부교수 등의 급여를 올려야 좋은 교수님들을 모셔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연구 인센티브 문제도 현재보다 확충하겠습니다. 연구를 통해서 우리 대학의 경쟁력이 높아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장동식 후보는 획기적인 행정조직의 개편과 자율화로 다양한 수익사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처우 개선과 급여 인상은 MES와 같은 각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거기에서 나오는 보상이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교육연구 분야
  교육·연구 환경 개선에 대해서도 6명의 후보자들 모두 건물 확충과 학과별 자율권 확립에 대해 동의했다.
염재호 후보는 연구 인센티브를 현재보다 확충하고 다양한 연구지원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준비되지 않은 분권화는 총장의 책임방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분권화는 단과대학의 재정, 인사, 기획능력 등이 갖춰진 상태에서 행해져야 합니다. 저는 각 학장님들을 도와드리고 의견을 청취해서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입니다.”

  박정호 후보는 연구중심 대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스마트 캠퍼스를 활용한 교육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연구 집약형의 대학이 되기 위해 지금까지의 연구 관리 개념보다는 연구를 기획하고 지원하는 체계로 변화해야 합니다. 또한 온라인 강의를 강화하고 글로벌 교육스마트 어플을 활용하여 교육역량을 활성화 시켜야 합니다.”

  최광식 후보는 중대형 연구를 위한 연구 부총장 산하 연구처의 역할을 강조했다. “본교 교수 1인당 연구과제는 적지 않지만 연구 수주액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는 본교가 맡고 있는 중대형 연구가 적기 때문입니다. 여러 전공을 융합해야 하는 중대형 연구를 맡기 위해 연구부총장 밑에 연구처를 두고 연구 수주를 위한 테스크포스를 만들려고 합니다.”

 발전기금 마련과 재정확보
  후보자 간의 가장 큰 의견 차이를 보인 것은 발전기금 마련을 위한 계획이었다. 최현철 후보는 기업으로부터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하고, 다양한 구성원에게서 순수 발전기금을 모금하겠다고 강조했다. “총장이 직접 발로 뛰면서 모금해오겠습니다. 현재, 저는 1000 억짜리 투자를 약속받은 것도 있습니다.”

  최광식 후보는 고려대발전기금 모금과 운영, 사업분야를 전담하는 전문기구인 재정기획단(가제)을 신설할 것을 약속했다. “재정기획단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원을 개발하고 효율적인 재정 관리를 하겠습니다.” 또한, 그는 고대 교우회와 연계하여 모금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호 후보는 기업가 정신을 학교 운영에 접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교가 갖고 있는 지적 자산들을 수익자산으로 창출해 그것을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유무형의 자산가치를 활용해서 다양한 수입원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두희 후보는 수익창출, 기부금 모금, 연구비 수주 3가지를 통한 기금마련 방안을 밝혔다. “단순히 무엇이 부족해 도와달라는 모금 방식보다는 현재 외국 대학들이 행하고 있는 character capital 방식으로 가야합니다. 우리의 비전과 비전을 위한 전략에 따르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다양한 기부자들로부터 모금하겠습니다. 연구비 수주는 연구지원부총장 제도를 만들어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장동식 후보는 MES단지를 제안했다. MES는 Medicine, Engineering, Science를 아우르는 거대한 융합단지다. “자연계 단지에 MES를 만들어 다양한 벤처기업이 들어오고 바이오 메디컬 메카가 된다면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이 부가가치를 다시 MES에 투자하면 이것이 다시 산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재정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염재호 후보는 다양한 프로젝트 지원으로 연평균 1200억 원의 모금을 목표로 했다. “제가 행정부총장으로 있었던 2013년 당시 540억 원을 모금한 적이 있습니다. 수익사업을 활성화하고 총장이 열심히 뛰어 연구기획 본부를 만들면 1000억 정도를 확보할 자신이 있습니다.”

 제3캠퍼스(창조캠퍼스)설립 계획
  제3캠퍼스(창조캠퍼스)설립 계획에 관한 내용에서도 후보자별로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이두희 후보는 캠퍼스 간 조화를 강조했다. “제3의 캠퍼스는 다른 100년을 위해 준비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응용된 창조캠퍼스를 만들고 현재 세종캠퍼스, 안암캠퍼스와 조화를 이뤄가도록 하겠습니다.”

  최광식 후보는 창조캠퍼스 건립에는 신중한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창조캠퍼스 건립 비용은 지자체와의 연계로서 조성되어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창조캠퍼스 진행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으니 신중하게 마스터플랜을 생각한 다음에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정호 후보는 안암, 세종, 창조캠퍼스의 특성화를 통한 상생의 KU 시스템 구축을 주장했다.“창조캠퍼스 주변에는 오송 과학단지와 행정부가 근접해있어 바이오 메디컬 분야와 국가정책 분야 등으로 특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3개의 캠퍼스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별로 특성화 해 상호 보완적이고 전략적인 체계를 만들고자 합니다.”

  장동식 후보는 창조캠퍼스는 현재의 세종캠퍼스와 연관돼 추진한 점을 지적했다. “창조캠퍼스는 현재의 세종캠퍼스와 10여 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별개의 것이 된다는 것은 사실 과한 얘기일 수 있고 세종캠퍼스와 연계되지 않는 것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염재호 후보는 새로운 형태모델로서의 제3캠퍼스를 강조했다. “학부의 이동이 현재로서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특성화된 융합형 전문대학원과 산학협력 시스템을 통해 교두보를 마련하겠습니다”

  최현철 후보는 창조캠퍼스 계획에 마스터플랜이 없다고 지적했다. “자동차로 2분만 나가면 세종시청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창조캠퍼스 부지는 버려져 있는 것입니다. 세종시 관계자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마스터플랜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하루 빨리 마스터플랜을 만들고 자금을 모아야 합니다.”

  이외의 △중간평가 여부 △러닝메이트 공개에 관해서는 6명의 후보자들 모두 공통적으로 발전기금 모금 실행상황을 공개하고, 러닝메이트는 없다고 답했다. 교양교육 발전에 관한 질문에서도 6명의 후보자들은 교양교육이 중요한 시대임을 강조하며 교양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이 필요하다는 데에 같은 의견을 보였다.

  이어지는 안암캠퍼스에 관련 공통질문에서는 △인문, 사회과학 분야 교육과 연구 인센티브 확충 방안 △자유전공학부의 위상을 굳건히 하는 방안 △인문, 사회캠퍼스의 공간문제에 대한 의견 △자연계캠퍼스 발전 마스터플랜 및 시행방안 △자연계 캠퍼스 실험실습 환경 개선과 기자재 확보 △자연계의 우수 인력 확보와 연구행정 지원 등에 대한 문제해결 전략으로 구성됐다.

 인문사회계 캠퍼스
  6
명의 후보자들 모두 SK인문미래관의 설립을 가장 시급한 사업으로 꼽았다. 또한, 현재 인문사회계 캠퍼스가 당면한 문제인 제2 정경관, 사범대 생활체육관 등 전반적인 시설문제, 자유전공학부의 발전, 그리고 전공별 특성이 반영된 연구업적제도 개선에 대해 각각의 정책들을 제시했다.

  이 중 최현철 후보는 대학의 교육과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율성과 자유라고 강조했다. “모든 단과대 교수님들에게 자율과 자유를 돌려드리겠습니다. 각 단과대 사안에 관해 일일이 관여하지 않겠습니다. 자유전공학부가 성장하는 방안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들께서 일단 결정하셔야 합니다. 결정하시면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염재호 후보는 다양한 평가시스템의 개발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한 지원을 약속했다. “‘뉴턴 프로젝트’, ‘인문 르네상스 프로젝트’, ‘다산 프로젝트’를 통해 약 600억 원, 350억 원, 350억 원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그는 자유전공학부가 원래 취지에 맞게 발전하도록 TFT테스크포스팀을 통해 단과대학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광식 후보는  학과별 특성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업적평가와 인센티브 제시방식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그는 안암캠퍼스에 통일미래연구원을 설립할 것을 약속했다. “고려대가 민족의 대학답게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의 통일미래연구원 설립은 고려대의 위상에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연계 캠퍼스
  자연계 캠퍼스에 대한 중장기적인 계획의 부재로 발생한 ‘난개발’에 대해서는 6명의 후보자 모두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열악한 시설과 기자재 부족에 대해서도 재정확보를 통해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하지만 자연계 캠퍼스의 마스터플랜과 우수인력 배치를 위한 방안에 있어서 후보별로 차이를 보였다.
박정호 후보는 충분한 연구공간과 높은 수준의 실험을 할 수 있는 시설확충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문제의 핵심인 충분한 재정확보를 위해 그는 선진형 모금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우수한 교원학보를 위해서 단기적으로는 교비를 활용하고 장기적으로는 스타교수 초빙기금을 마련하여 우수한 교수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영입하겠다고 말했다.

  이두희 후보는 자연계 캠퍼스가 대형 융합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연구시설과 창의적인 과학자를 길러내기 위한 교육시설을 확보하도록 학장급으로 구성된 ‘자연계 발전 마스터 플랜 추진 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교양교육관을 신축하고 아산이학관을 증축하여 연구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장동식 후보는 의료기술과 공학·과학기술을 연계한 거대한 융복합 연구단지, MES를 개발하는 발전계획을 언급했다. 그는 MES를 활용해 수익을 재창출해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수 연구인력 확보와 연구 경쟁력 확대를 위해 연구자 친화적 행정시스템을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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