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한(사범대 체교12, 투수)

김주한 선수는 고려대를 대표하는 에이스 투수로, 지난 3년간 정기전 평균자책점이 0이다.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고, 제구력도 좋은 편이다. 올해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6 신인드래프트에서 SK와이번스에 2라운드(15순위)로 지명됐다.

 

이준형(사범대 체교12, 포수)

고려대 야구부 주장 이준형 선수는 빠른 발을 주 무기로 하는 선수다. 올해 타율 0.270 출루율 0.460 도루 10개를 기록했다. 이번 정기전을 앞두고 외야수에서 포수로 포지션을 바꾼 것이 가장 큰 변수다. 우경하 감독은 “이준형 선수가 1번에서 출루를 많이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규남(사범대 체교14, 중견수)

고려대의 중심타자 김규남 선수는 1학년 때부터 4번 타자를 맡을 만큼 타격 실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타격감을 얼마나 회복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김호은(연세대 체교12, 우익수)

연세대 4번 타자로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 김호은 선수는 올해 홈런을 4개나 기록할 만큼, 팀 내에서 가장 뛰어난 장타력을 가졌다. 올해 타율 0.431 OPS 1.366을 기록했으며, 2016 신인드래프트에서 7라운드(전체 67번)로 LG트윈스에 지명됐다.

 

김찬균(연세대 스포츠레저12, 투수)

김찬균 선수는 슬라이더를 주 무기로 사용하는 선수로 제구력이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 두 번의 완봉승을 기록할 정도로 완투능력도 있는 투수다. 신철민 KBReport 기자는 “김찬균 선수는 타자를 잘 맞춰 잡는 유형의 투수”라고 말했다. 2016 신인드래프트에서 7라운드(전체 62번)로 한화이글스에 지명됐다.

 

강승훈(연세대 체교12, 유격수)

내야 수비의 핵심인 유격수를 맡고 있는 강승훈 선수는 공을 밀어치는 능력이 우수하다. 올해 타율 0.263 OPS 0.720에 실책 3개를 기록했다. 우경하 감독은 “강승훈 선수는 경험이 많아 우리가 조심해야 할 선수 중 하나”라고 말했다. 201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8라운드(전체 80번)로 KT위즈에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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