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경기 도중 심판이 수신호를 하면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간단한 수신호 몇 가지만 알고 있어도 농구 경기를 관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자주 사용되는 심판의 수신호를 소개한다.

▲ 일러스트∣김예진 전문기자

타임아웃-손을 머리 위로 든다.

타임아웃은 팀의 코치 또는 어시스턴트 코치의 요청에 따라 경기가 중단되는 것이다. 각 타임 아웃은 1분으로 한다.

 

선수교체-팔을 가슴 앞에서 교차 시킨다.

선수교체는 교대선수가 선수가 되고자 할 때 요청에 따라 경기를 중단시키는 것이다. 코치나 어시스턴트 코치가 아닌 기록원에게 가서 명확하게 선수 교체를 요청하고, 교체대기용 의자에 앉아있어야 한다.

 

퍼스널 파울-주먹을 쥐고 머리 위로 들며 한손으로 파울한 선수를 가리킨다.

퍼스널 파울이란 선수 개개인의 파울을 의미한다. 상대 팀 선수와 부당한 신체 접촉을 일으키는 경우 퍼스널 파울에 해당된다. 개인 파울이 5개가 되면 해당 플레이어는 코트에서 퇴장해야한다.

 

프리스로(Free Throws) 벌칙- -두 손가락으로 프리스로 라인을 가리킨다.

프리스로란 한 선수에게 프리스로 라인 뒤의 반원 내에서 아무런 방해 없이 1점을 득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다. 프리스로 벌칙은 프로스로가 주어진 상황으로 퍼스널 파울이나 테크니컬 파울(스포츠맨 정신과 페어플레이 정신에 반하여 비협조적이거나 불복하는 행위에 가하는 벌칙)이 선언됐을 때 주어진다.

 

트래블링(워킹)-둥글게 두 손을 앞에서 돌린다.

트래블링이란 선수가 축이 되는 발을 유지하는 것에 실패하거나 공을 잡고 있는 도중에 허용된 것보다 더 많이 걸음을 걷는 위반 행위로, 공의 소유권을 잃게 된다.

 

 

참고│대한농구협회 경기규칙, 체육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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