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석 KEPCO 럭비 감독: (백중세) 그날의 선수들 컨디션에 따라 경기의 승패가 달라질 수 있어 예측하기 힘들다. 선수 23명 전원이 최상의 컨디션이 되어야 예측한대로 흐른다. 또한 경기 전 선수들의 부상 여부도 경기 승패에 영향을 주기에 예측하기 어렵다. 고려대의 경우, 주요 키커인 류재혁 선수가 부상을 당하면 경기 양상이 바뀔 수도 있다.

강인정 포스코건설 럭비 감독: (고려대 우세) 고려대 전력이 6:4정도로 연세대를 앞선다. 점수 차가 크게 나지 않았던 올해 3번의 경기들처럼, 이번 정기전도 근소한 차이로 고려대가 이길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특별시 평가전과 대통령기 대회는 7점 이내로 고려대가 이겼다. 하지만 방심해선 안 된다. 연세대 럭비팀이 고려대 럭비팀의 전력을 분석하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 그 결과, 연세대 럭비팀의 경기 진행 수준이 고려대와 비슷해졌다. 또한 근소한 점수 차로 승패가 갈리는 경기일 것이기에 한 순간의 실수가 패배를 가져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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