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건국대 감독 - 고려대 우세

연세대가 추계연맹전 결승에서 고려대에게 한 번 패했기 때문에 독을 품고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고려대는 위기가 닥쳤을 때 풀어나가는 능력이나 골 결정력이 좋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우세하다고 생각한다.

이경수 숭실대 감독 - 백중세

고려대는 짜임새가 있고 조직적인 팀이라면, 연세대는 개인 능력으로 움직이는 팀이다. 고려대가 추계연맹전에서 우승을 하는 등 기세가 좋지만, 연세대 또한 뛰어난 신입생의 가세로 많이 경기력이 올라와 있는 상태다. 실력을 떠나 당일 누가 더 정신적으로 무장을 잘했는지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조민국 청주대 감독 - 고려대 우세

고려대 임민혁 골키퍼의 부상과 인조잔디가 변수다. 특히 골키퍼는 정기전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에 작년 정기전을 경험한 임민혁 선수의 경기 참여가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조잔디는 짧은 패스를 주로 하는 연세대에 유리할 수 있다. 하지만 고려대 미드필더가 강력한 전방압박으로 연세대의 패스 자체를 차단한다면 고려대가 이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