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연전 둘째 날인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참살이 길에서 각 학번 동기회와 교우회 등이 주관하는 28개의 무료주점이 열린다. 땡전집, 삼통치킨, 고대고기집, 청춘싸롱 등에서 선‧후배가 함께 먹고 마시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교우들의 무료주점 문화는 68학번 동기회가 2001년 참살이길 한 식당을 대관한 이래로 올해가 1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주점개최 업무를 담당하는 68학번 동기회 박선태(상학과 68학번) 부회장은 “후배들이 응원하는 모습을 보면 학창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이라 동기들도 좋아한다”며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선후배 간에 유대를 다지는 시간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연전에 대해선 “고연전을 통해 고대에 대한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졸업하고 기억에 많이 남으니 즐기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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