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내내 반발에 부딪힌 미래대학
1년 내내 반발에 부딪힌 미래대학
  • 김태우 기자
  • 승인 2016.12.05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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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대학 ‘Crimson College’(가칭)(미래대학) 추진을 둘러싼 학내 논쟁이 올해 시작과 끝을 달구고 있다. 지난 4월 6일 미래대학 확대준비위원회는 ‘미래대학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안암캠퍼스 전체 정원의 5% 정원조정에 따른 단과대학 신설을 골자로 한 해당 안에 대해 7개 단과대학 교수총회와 안암총학생회(회장=박세훈)는 반대 성명을 냈다. 1차 반발에 부딪힌 이후 학교본부는 구체적인 안을 만들기 위해 미래대학 추진위원회(위원장=홍기창 교수, 추진위)를 발족했다. 30여 명의 교수가 참여한 추진위는 약 6개월에 걸쳐 설립안을 준비했고 11월 2일 초안을 공개했다.

  하지만 ‘자유전공학부 폐지’가 담긴 추진위 안은 자유전공학부 학생회와 법과대학·법학전문대학원 교수들의 거센 반발을 일으켰다. 이들은 추진위가 자유전공학부 관계자와 의논 없이 자유전공학부 폐지안을 제안했으며 미래대학 교육이념은 기존 학사제도 내에서 구현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암총학생회는 11월 28일 학생총회에서 ‘미래대학 설립안 전면 철회’ 안건을 상정했고 해당 안건은 1892명의 찬성을 얻어 통과됐다. 2일 미래대학 학교본부 최종안이 완성됐고 9일 교무위원회 심의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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