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진영(경영대 경영13) 씨가 여교수회 장학금을 수여받고 있다.사진│김민영 기자 dratini@
25일, 이진영(경영대 경영13) 씨가 여교수회 장학금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김민영 기자 dratini@

 

여교수회(회장=임인숙 교수) 장학금 수여식이 25일 문과대 서관 조영남(문과대 일어일문학과) 교수의 연구실에서 열렸다. 여교수회는 매 학기 1명 또는 2명에게 한 학기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예년에 비해 축소된 규모로 진행됐다.

장학생으로는 21명의 지원자 중 예비 외교사무관 이진영(경영대 경영13) 씨가 선발됐다. 이진영 씨는 경제외교 전문 외교관을 목표로 외교부 서포터즈, 코트디부아르대사 인터뷰,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 실습 등의 활동을 했다. 2018년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 합격해 올해 12월 외교부 입부 예정이다.

여교수회 장학 총무인 조영남 교수는 큰 꿈을 가진 학생은 많았지만 이진영 학생처럼 꿈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온 지원자는 드물었다며 실천력을 높이 평가했다. 조 교수는 앞으로도 차세대 여성 지도자 양성을 위해 장학금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진영 씨는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대변하고, 경제 위기에 대응해 여성 리더십을 발휘하는 외교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수민 기자 skycastle@

사진김민영 기자 drat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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