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직원장학회(회장=현계환) 장학증서 수여식이 13일 본관 3층 제2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미주(문과대 사학19) 씨를 비롯한 19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직원장학회는 1989년부터 직원들이 매달 각출한 회비를 재원으로 학생들에게 수업료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보통 학기마다 단과대별로 추천한 학생들 가운데 5~6명의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해왔으나, 이번 학기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더 많은 학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지급 대상을 확대했다. 현계환 직원장학회장은 직원장학금 수여가 30년간 뜻을 이어올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졸업 후에도 고대인의 사명을 잊지 말고 학교를 늘 생각해줬으면 좋겠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받은 김두영(경영대 경영17) 씨는 좋은 취지의 장학금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나눔의 선순환이 후배들에게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수민 기자 skyca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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