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홈페이지에 올라온 故곽영천 씨 추모 이미지
본교 홈페이지에 올라온 故곽영천 씨 추모 이미지

  근무 도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곽영천씨에 대한 애도가 교내외에서 이어지고 있다. 곽영천 씨는 본교 총무부 직원으로 서울캠 정문에서 보행자 안전 확보와 차량 질서 유지를 위해 일해왔다. 20201229일 근무하는 도중 돌진하는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이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그를 기억하는 학생들은 깊은 애도를 표했다.

  202011월 학교홍보대사 여울과의 인터뷰에서 고인은 교정에 핀 장미와 고풍스러운 서관을 사랑한다본교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2019학년도 직원 인성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학교를 위해 공헌하는 우수직원으로 인정받아왔다. 학교 관계자는 모범적인 직원분께서 돌아가신 것에 대해 학교도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다고인께 최대한 예우를 갖춰 장례절차를 진행했고, 유가족분들께도 조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학내 커뮤니티 에브리타임과 고파스에는 학생들의 추모글이 올라왔다. 한 학생은 고인의 선한 웃음과 환한 인사가 기억난다부디 그곳에선 편안히 쉬시길 바란다고 애도를 표했다.

  생전 여울 인터뷰를 함께했던 양지훈(문과대 사회19) 씨는 제대로 감사 인사를 드리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다며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유승하 기자 ha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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