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 학교를 떠나며
정든 학교를 떠나며
  • 장예림·김민재·이성현 기자
  • 승인 2021.02.24 1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생활을 되짚어 보니 전기전자공학부 학생회장직을 맡았던 시기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누군가를 책임진다는 경험이 처음이라 부담이 굉장히 컸죠. 동기들과 선·후배들의 도움 덕에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수고했다’라는 말과 격려를 받으며 안도했던 기억이 나네요. ‘학생회는 잘해야 본전’이라지만, 저에게 학생회장 일은 책임감과 협동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올해 2월부터는 삼성전자에서 근무하게 됐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사내 장학제도를 통해 해외 대학원에 진학하고 싶어요. 언젠가 최고의 반도체 공정 엔지니어가 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김진웅(공과대전기전자15)

  “대학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에요. 춤이라곤 춰본 적 없었는데 과감하게 댄스동아리 ‘라온제나’에 들어갔던 것, 아시안 학생들이 많이 없는 노르웨이로 교환학생을 떠나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었던 게 기억에 남네요. 처음 낯선 환경과 마주할 땐 무 섭기도 했지만 이젠 두려움보다 설렘이 더 커요. 후배님들도 후회 없는 대학생활 하시길 바랄게요!”   이정민(문과대사학16)

  “편입 후 CPA 준비에 몰두하느라 학교에서 추억을 많이 만들지 못한 게 아쉬워요. 하지만 줄곧 선망했던 학교에서 졸업하게 돼 무척 기쁩니다. 이제 회계사로서 인생의 또 다른 챕터를 시작하지만, 영원히 모교를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책보며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직접 부딪혀 보는 고대인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현제(정경대경제15)

 

글│장예림·김민재·성현 기자 press@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