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에 들어서니 아직도 과거에 멈춰진 공간이 있다. 좁은 가게는 아이들로 가득했고 친구들이 모이던 추억의 장소. 이제 아이들은 보이지 않고, 느슨한 햇살만이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송원경 기자 b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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