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접목한 연구개발에 기여
의료기술 관련 활동에 활발히 참여

 

  4월 21일 열린 ‘2021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이상헌(의과대 의학과) 교수가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아 유공훈장인 황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이상헌 교수는 본교 의과대학에 입학해 1999년 재활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위원,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협의회 회장, 홍릉 바이오 포럼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정보통신 발전 및 의료 질 향상에 이바지했다.

  2017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국책 사업인 ‘클라우드 기반 정밀 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사업’의 단장을 맡아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의료기술 연구 개발에 힘썼다. P-HIS는 개인 건강기록을 클라우드를 통해 의료기관끼리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의료기관은 이를 활용해 각 환자에게 개인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정밀 의료를 제공할 수 있다. P-HIS 시스템은 3월 27일 본교 안암병원에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도입됐다.

  근정훈장은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에 한해 각 직무에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황조’는 다섯 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등급에 해당한다.

 

박지선 기자 ch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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