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를 걸으며 10년 후, 20년 후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곤 한다. 크고 작은 목표를 세우고, 하나씩 이뤄가며 뿌듯함을 느낀다. 10년 전, 20년 전에도 고대신문의 기자들을 만나 크고 작은 자신의 계획을 이야기한 사람들이 있다. 눈을 반짝이며 당찬 포부를 밝혔던 이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고 있을까. 학부생 시절 세웠던 목표에 얼마나 다가섰을까. 2003년, 2004년, 2006년, 2008년 각각 본지의 ‘사람들’ 코너에 등장했던 윤영중(체육교육학과 03학번), 박재현(신문방송학과 00학번), 조범동(전파통신공학과 02학번), 장은하(경영학과 06학번) 교우를 다시 만나 물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2008년 9월 8일자 고대신문 인터뷰 당시 장은하(경영학과 06학번) 교우
2003년 4월 7일자 고대신문 인터뷰 당시 윤영중(체육교육학과 03학번) 교우
2004년 3월 8일자 고대신문 인터뷰 당시 박재현(신문방송학과 00학번) 교우
2006년 6월 5일자 고대신문 인터뷰 당시 조범동(전파통신공학과 02학번) 교우

 

  다시 만난 그때 그 학생들은 오래전 언급했던 꿈을 이루기도, 새로운 꿈을 찾아 나서기도 했다.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다들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10년이 지나도 그들은 최선을 다해 각자의 새로운 목표를 쫓을 것이다.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교우들은 입을 모아 이렇게 답했다. “원하고 좋아하는 일이 생긴다면 최선을 다해 도전하세요. 실패를, 그리고 사회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글 | 권은혜·엄선영 기자 press@

사진 | 고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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