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명호 교우가 제34대 교우회장으로 취임했다.

  본교 제34대 교우회장으로 승명호(무역학과 74학번) 교우가 지난달 29일 취임했다. 동화그룹과 한국일보 회장을 맡은 승명호 교우회장은 같은 날 열린 교우회 정기총회에서 교우회장으로 인준받았다. 임기는 2024년 3월까지다.

  회장은 본교 졸업 후 동화기업에 입사해 2011년 동화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동화그룹은 국내 최대 목재 전문 기업으로 동화기업, 태양합성, 대성목재, 엠파트 등 계열사가 있으며 2015년 한국일보를 인수했다. 그는 2016년부터 고대경제인회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승명호 교우회장은 “본교 교우회에서 중책을 맡게 돼 영광스러운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긴밀한 교우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교우회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고연전 등 주요 행사들도 치르지 못한 재학생 후배들을 위해, 교우회가 고대정신 함양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글 | 나지은 기자 itsme@

사진제공 | 커뮤니케이션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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