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학상 예심에서는 김경연 문학평론가와 박상률 소설가가 한 달간 심사한 결과 △신지영 <일기장에 자물쇠 채우기> △안연수 <그날이 오면> △이옥수 <푸른 사다리> △홍선호 <예측블허의 시절>의 작품이 본심에 진출했다.
이후 지난 4일(목) 열린 본심에서 △오정희 소설가 △현기영 소설가 △황광수 문학평론가 씨가 참여 한 가운데 이씨의 <푸른 사다리>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청소년 장편소설 <푸른 사다리>는 ‘사계절 1318문고’로 출판되며 이 씨에게는 상금 1천만원이 지급됐다.
대상을 수상한 이씨는 “우선 기쁘고 교수님과 같이 공부하는 동기들에게 감사한다” 며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을 글로 옮기느라 자료 수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씨는 현재 빈민층 청소년의 성장을 다룬 내용의 새로운 작품을 창작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