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문제연구소(소장=최장집 교수·정경대 정치외교학과, 이하 아연)에서 동아시아연구총서 9권을 발간했다.

아연총서 1권은 <동아시아 고도성장과 금융 위기의 재조명: 동아시아는 다시 도약할 것인가>(도서출판 후마니타스)로 이종화(정경대 경제학과)교수가  동아시아 경제의 고도 성장에 대한 본질과 금융 위기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어 2권은 이병천(강원대 국제무역학부)교수 외 5명이 공동집필한 <자본주의 대 자본주의: 연금 개혁의 비교 자본주의론>이다.△연금 시스템과 금융제도 사이의 연관성 △기존 연금체제의 한계 △연금 민영화의 모순 △미국의 연금제도 △네덜란드와 독일의 기업연금 비교 △일본의 퇴직금 제도 변화로 이뤄져 있다.

이충열(정경대 경제학과) 교수가 쓴 <동아시아의 금융구조조정과 성과>에서는 동아시아 각국의 금융위기 당시의 정책을 조사해  효과를 분석하고 있다. 4권은 임홍빈(문과대 철학과) 교수의 <인권의 이념과 아시아 가치론>이다. 임 교수는 인권이념이 인종과 문화의 벽을 넘어 보편적으로 타당하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음으로 <동아시아 지역통합과 한국의 선택>이 출간됐다. 최영종(가톨릭대 국제학부)교수에 의해 씌여진 이 책은 동아시아 지역통합의 과정 및 청사진을 보여준다.

또 고세훈(정경대 행정학과) 교수는 <국가와 복지: 세계화 시대 복지한국의 모색>을 펴냈다. 이 책은 한국복지의 현실과 전망에 대한 저술과 더불어 기업지배 구조 개혁과 전통적인 ‘소비적 복지’의 확충 의의를 조명하고 있다.

7권은 서두원(국제대학원)교수의 <한국 화이트칼라 노동운동: 민주화, 정치적 지향, 연대의 발전>이다. 1987년부터 1995년까지 화이트칼라 노동운동이 사회운동으로 변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김영평(정경대 행정학과)교수외 1인의 <유교문화의 두 모습: 한·중 공무원 비교를 통한 아시아적 가치 탐구>는 아시아적 가치에 대한 편견에 도전한다.

9권에서는 최광식(문과대 한국사학과) 교수가 <단재 신채호의 천고(天鼓)>의 역주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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