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청의 <역행자>는 자기계발서로, 7단계 모델과 22 전략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자신의 인생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하는 자기계발서로 이름을 떨치고 있으며, 저자 자신 또한 이 책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고 할 만큼 스스로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책이다.

  7단계 모델은 자의식 해체, 정체성 만들기, 유전자 오작동 극복, 뇌 자동화, 역행자의 지식,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다시 1번으로 돌아가는 역행자의 쳇바퀴 형태로 이뤄져 있으며 각 단계는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1단계 ‘자의식 해체’는 나를 내려놓는 것으로, 나를 둘러싼 환경과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자신에 대한 편견과 과거의 기억을 해체하는 것이다. 2단계 ‘정체성 만들기’는 나 자신이 누구인지를 파악하는 것을 의미하며 3단계 ‘유전자 오작동 극복’은 유전자가 지배하는 부분을 극복하고 나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4단계 ‘뇌 자동화’에서는 습관적으로 하는 일들을 자동화하고 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것을, 5단계 ‘역행자의 지식’에서는 역행자의 지식을 습득하고  지식을 늘리는 것을 제시한다.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에서는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고 그 방법을 따라 나아갈 수 있게 하며, 마지막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에서는 다시 1번으로 돌아가며 자신의 인생을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게끔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7단계 모델을 완벽하게 수행하면 시간과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22 전략은 글쓰기, 독서, 자기 계발, 건강, 대인관계 등 누구나 실천 가능한 수단으로 이뤄져 있다.

  이 책은 인생을 바꾸는 방식을 소개하며, 그중 글쓰기와 독서가 뇌를 업그레이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한다. 중학교 시절까지만 해도 책을 곁에 끼고 살던 애독자였으나, 고등학교 이후로 문제집을 제외한 다른 책들과는 거리를 두게 됐다. 이 책을 계기로 다시 한번 책과의 거리를 가깝게 해 나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

노우진(스마트모빌리티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