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추운 겨울밤, 아직 시험 기간이 아니어도 백주년기념관 불을 밝히는 사람이 있다. 한 학생이 백주년기념관에서 나와 외투도 걸치지 않은 채 눈앞 글씨에 몰두한다. 찬 바람에도 도서관은 여전히 북적거린다. 불철주야 열심히 하는 당신들에게 원하는 결과가 찾아오길. 틈틈이 소소한 행복과 쉼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말길.

 

염가은 기자 7rr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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