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지향점은 학생”

100주년 개봉 타임캡슐

 

지난 24일 이과대학 70주년 기념식 및 이학인의 날 행사가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에서 열렸다.
지난 24일 이과대학 70주년 기념식 및 이학인의 날 행사가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에서 열렸다.

 

  고려대 이과대학 70주년 기념식 및 이학인의 날 행사가 지난 24일 하나스퀘어에서 열렸다. 1952년 수물과·화학과·생물학과를 신설한 이과대학은 현재 수학과·물리학과·화학과·지구환경과학과 총 4개의 학과를 갖춘 단과대로 성장했다. 양성덕 이과대학장은 “우리의 존재 가치는 세상을 만들 사람을 만드는 것”이라며 “학교가 최고 지향점을 둬야 할 대상은 학생”이라고 전했다. 김민욱 이과대 학생회장은 “이과대학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으로 세상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과대 비전이 적힌 글을 보관하는 타임캡슐 봉인식이 진행됐다. 30년 후 이과대학 100주년 기념식에서 개봉될 타임캡슐은 아산이학관 1층 이과대학 역사관에 전시된다. 

  다음으로 감사패 및 장학증 수여식이 열렸다. 물리학과 대표로 장학 증서를 받은 김상용(이과대 물리19) 씨는 “앞으로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학교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과대는 70주년을 기념해 석학 초청 강연, 고연 이학 학술제, 과학 영화축제 등 여러 행사를 진행했다. 

 

글 | 현준선 기자 jsjs@

사진 | 염가은 기자 7rr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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