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강좌준비 모임 주최로 「인문학과의 대화」가 열렸다. 1강은 강정구(동국대 사회학과)교수의 강연회로 지난 23일(목) 6시 서관 215호에서 열렸다.

‘북한 사회주의의 어제와 오늘’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회는 △북한 사회주의 체제 형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 △분단, 전쟁, 외세 그리고 북한의 자리매김 △북한정권의 성격 △북한사회 이해에 대한 접근법 △상상체로서의 북한과 실체로서의 북한 △북한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 교수는 “학생들이 우리 역사와 사회의 주인이다”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남·북의 실체를 잘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인문학과의 대화」는 △2강 - 오는 30일(목) 오후 6시 박영균(한국철학 사상 연구회 회원)의 「철학의 역사와 현대철학-그람시를 조명한다」△3강 - 다음 달 3일 오후 6시 김동춘(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의 「인문학과 대학」이 예정돼있다. 그리고 다음 달 6일에 열리는 4강은 ‘내가 듣고 싶은 것’에 대한 설문조사 실시 후 주제와 강사 선정될 예정이다.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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