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가 바이트(Gigabyte)로 간다!

지난 30일(월) 서창캠퍼스 학술정보원(원장=양윤모·자과대 전자정보공학부)은 여름 방학기간 중 제 2차 정보화 사업을 통해  대역폭을 지원하는 workgroup 장비교체   건물 간 광케이블 공사  캠퍼스 전역 LAN 케이블 교체 공사 등을 실시 기가 바이트 급 인터넷 사용 환경을 갖췄다고 밝혔다.
총 15억원의 예산과 4개월 여의 시간이 소요된 이번 공사를 통해 그간 사용되던 인터넷 대역폭인 공유 10M급에서 전용선 1백M급으로 향상, 정보처리속도의 대폭 향상 및 학생들의 멀티미디어 서비스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인터넷 연결 방식이 공유방식에서 전용선 방식으로 교체돼, 실질 체감속도는 이론보다 더욱 빨라지고, 갖가지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를 사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자주 과부화가 걸리고 인터넷의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을 보이던 단과대 PC실과 기숙사 인터넷 사용 문제도 빠른 시일안에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네트워크 기반 구축으로 서창캠퍼스는 국내 대학 중 네트워크 환경 분야에서 1백M급을 사용하는 선두그룹으로 부상하게 됐고, 이는 본교의 도서관 중 가장 빠른 네트워크 서비스다.

이번 기가 바이트 급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학술정보원 김수복 부장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 2차에 걸쳐 정보화 사업을 실시했다”며 “향후 단과대 PC실의 컴퓨터 교체, 무선 LAN 체제 확충을 통해, 학생들의 정보화와 ‘E-CAMPUS’터전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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