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대 학생 대표자 회의(이하 정학대회)에서 리모델링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하고 몇 년에 걸친 회칙 제정이 성사돼 정경대 회원 자격이 수정됐다.
 
 지난 7일(월) 오후 7시부터 실시된 정학대회는 대의원 43명 중 정족수 22명을 유지하며 준비된 안건토의를 마쳤다. 이날 토의에서는 △1학기 활동보고(결사안 인준) △2학기 예산안 인준 △2학기 사업계획안 △리모델링 준비 와 회칙제정문제 등의 내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 정경대 학생회(회장=이상렬·정경대 경제99)가 활동 보고와 상반기 결산안 등을 보고했다. 상반기 적자는 집행부 장학금으로 충당했으며 자치예산 편성건을 인준했다.


 또한, 회칙 수정안은 90년대 중반 원본이 분실되면서 2000년에 회칙 가안을 만든 이후 지난 9월부터 회칙제정소위원회를 결성, 4일(금) 회칙제정소위원회에서 확정지었다.

 회칙 내용 중 주목할 만한 것은 회원에 관한 부분으로 통과 정족수 이상이 찬성해 정경대 회원 자격을「편입생, 복수전공은 모두 인정(학적이 바뀌는 것에 따라), 이중전공은 학적이 바뀌지 않으므로 불인정한다. 단, 정경학부 내에서는 반 학생회 체계를 존중하는 것으로 한다」는 수정안이었다. 기타 조항들은 순서가 바뀌거나 통합되는 등 내용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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