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및 유방암ㆍ난소암 유전체 연구센터가 보건복지부로부터 10년 간 총 50억 원을 지원 받게되면서 지난 10일(목) 안암병원 지하 1층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보건복지부에서 지난해부터 12개의 질병에 따른 과제를 공모 후 우수연구센터를 지정해 지원하는 사업의 하나로 본교를 비롯한 카톨릭대, 서울대 등의 3개 대학 합동 연구팀의 암 질병에 관한 과제가 채택돼 센터를 배정 받게 된 것이다.

합동연구팀은 암이 원인별 질병사망 원인 1위를 기록하며 인종별로 다양한 유전적 배경, 발암환경이 존재하므로 한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고유연구의 필요성과 조기 진단겳뭐疫?개발이 치료법 개발보다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 구성됐다. 현재 합동연구팀 책임 연구자 겸 센터 대표자는 김열홍(의과대 의학과) 교수가 활동 중이다. 연구센터는 제1 세부과제 등 총 5가지 세부과제의 연구를 통해 한국인 폐암과 유방암ㆍ난소암의 유전자뱅크를 확립하고 유전적, 환경적 발암 요인과 유전자 변화 관계를 규명하는 것을 이번 연구사업의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추가적으로 안암병원과 연구센터 참여기업인 「바이오인프라」와 「가이아진」, 「DNA링크」 로부터 총 4억여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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