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스템공학부는 지난해 중부대학교와 함께 누리사업을 추진했으나 협력대학인 중부대학교의 자격미달로 인해 심사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2월부터 본교를 사업 중심대학으로 협력대학으로는 단국대학교 동물자원학과와 한서대학교 식품생물공학과와 함께 ‘충남차세대 농·축산식품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장=황한준 교수·과학기술대 식품생명공학과)’을 다시 추진했다. 세부 사업계획은 △대학 및 지역산업 특성화 전략사업 △지역핵심인력양성사업 △실용교육 시스템 확립사업 △취업 경쟁력 강화사업 △참여 주체간 네트워크 구축사업이다.
정부로부터 최종 선정된다면 연간 정부에서 30억원과 동원F&B와 그밖의 협력업체에서 4억 7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그중 바이오시스템공학부는 약 19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나머지는 협력대학에 동등하게 분배된다. 지원받은 금액들은 △장학금 △기자재 구입 △학생교육 및 실습활동 지원 △교육과정 개선운영 등에 주로 쓰이게 된다.
김영준(과기대 식품생명공학과)교수는 “학교 특성화방안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학교와 바이오시스템공학부의 경쟁력도 강화되며 무엇보다 학부생들의 장학금 확충과 교육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누리사업은 지역에서 추천한 사업단들을 취합해 전국단위 평가를 실시, 이번달 말에 최종 지원사업단을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