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광장」이 제 11회 서울특별시 조경상에서 “올해의 조경상” 은상 부문을 수상했다.

「중앙광장」은 기존의 획일적인 캠퍼스 형식에서 벗어나 차 없는 쾌적한 캠퍼스로 탈바꿈시켜 대학캠퍼스의 개념을 바꿨으며 캠퍼스 조경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서울특별시 환경관리실(조경과)은 지난달 2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해 설계자인 (주)신화컨설팅(대표=유의열)에게 상패 및 상금 2백만원 증서를, 시공자 (주)LG건설(대표=김갑렬)에게는 상패를, 건축주인 본교 한승주 총장 서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중앙광장」은 총 6개의 수상작 가운데 유일한 대학이라는 측면도 주목받으며 캠퍼스 조경의 발전가능성을 시사했다.

“올해의 조경상”은 서울특별시 환경관리실이 서울시내 공원 조성, 공동 주택 또는 일반 건축물에 시설한 조경 등 도시경관 향상에 기여한 우수작품에 대해 수상하는 것으로 1992년에 시작해 올해가 11번째다. 

전체 수상작 내역은 △금상(1)-강남구 역삼동 스타타워 △은상(2)-본교 중앙광장, 영등포구 대우 드림타운 아파트 △동상(3)-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은평구 연신내 물빛공원, 강남구 도곡동 삼성래미안 아파트 등이다.

「중앙광장」을 포함한 수상작들은 오는 5일(화)부터 12일(화)까지 선유도 공원 한강전시관 기획실에서 8일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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