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병원」 강윤규(의과대 재활의학과)·김동휘(의과대 재활의학과) 교수팀은 지난달 9일부터 12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 49회 미국전기진단학회'에서 ‘President's Research Initiative Award’를 수상했다. 이러한 결과는 자체개발에 성공한 텐일렉트로즈를 사용, 척골신경병증의 정확한 부위진단에 대해 공동연구를 한 결과이다.

텐일렉트로즈란, 기존 손저림증 등 진단에 사용되던 전기진단기의 검침봉을 10개로 배열한 것으로 두 개의 검침봉을 사용하는 것보다 시간을 더 단축시키고 정확히 병이 발생한 부위를 진단할 수 있어 기존의 진단기를 대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운규 교수와 김동휘 교수는 텐일렉트로즈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특허출원을 했으며 이로인해 손저림 유발 구간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손저림 증 수술시 절개부위 최소화 및 기능개선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수상에 대해 김동휘 교수는 “근전도 분야에서 세계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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