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과 1일(금)에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발표한 ‘BK21 사업 중간평가’ 결과에 따르면 본교는 총 8개 사업단 중 3개 사업단의 사업비 지원 기준액이 삭감됐다.

 이번 ‘BK21 중간평가’ 발표 결과에 따라 BK21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각 사업단들은 2003년도 이후에 변경된 사업비 지원 기준액에 의해 지원받게 된다.
 
 BK21사업 과학기술분야에 참여중인 ‘생명공학사업단’의 사업비는 40%증액됐으며, ‘의과학사업단’의 사업비는 동결됐다. ‘정보기술사업단’은 20%, ‘지구환경사업단’은 10%, ‘화학·분자공학사업단’은 20%의 사업비가 각각 감액됐다.
 
또한, 인문사회분야에 참여중인 ‘동아시아 교육연구단’의 사업비는 10%증액됐으며 ‘개방체제하 한국경제의 효율성과 안정성에 관한 교육’과 ‘한국학 교육’사업단의 사업비는 동결됐다.

이번 ‘BK21 중간평가’는 각 사업단의 △제도개혁 및 사업운영체제 △사업목표 달성도 △사업비 운영 및 관리 △차별화된 사업성과 부분에 대해 BK21 사업의 초기 3년간(1999년 10월∼올 2월 현재) 실적을 중간평가해 발표한 것이다.

한편, 중간평과 결과와 관련 생명공학사업단에 참여중인 박영인(생명과학부)교수는 “학교측이 담당하는 제도개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중간평가에서 손해본 부분이 많다”라며 학교 측의 미비한 대응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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