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중(과기대 신소재화학과)교수가 지난 11일(수)에 ‘연료감응태양전지’로 국가지정연구실(NRL)에 선정돼 NRL 지정서를 받았다.
NRL사업은 과학기술부에서 관리하며, 국가 경쟁력의 요체가 될 핵심기술 분야의 소규모 우수 연구실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9년에 시작된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다. 올해는 54개의 연구실을 지정됐다. 최대 5년을 지원하며, 2년후 중간평가로 향후 지원을 결정하게된다.

‘연료감응태양전지’는 화석에너지 고갈로 인한 에너지난을 대비해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로 바꿔 화석에너지를 대체해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이다. 현재 고 교수는 강상욱(과기대 신소재화학과)교수와 연구실 소속 대학원생들과 함께 ‘연료감응태양전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고 교수는 “서창캠퍼스(이하 서창)에서 NRL에 처음 선정돼 기쁘다”며, “부족한 연구시설과 연구에 참여할 대학원생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꾸준히 노력하는 서창 연구실의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서창에도 우수한 교수들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NRL과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내년에도 NRL에 선정되는 연구실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