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김준호(문과대 사회학과)교수가 지난 24일(금)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청소년보호위원회 주최로 열린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대토론회'에서『학교폭력에 가장 많이 노출돼있는 집단은 남자중학생들이며 학교폭력의 피해후유증은 여자 고교생들이 가장 높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한 학교폭력 사례와 △초, 중, 고교생 △교사 △학부모를 상대로 한 표본조사에서 나타났다. 이번 발표에 대해 김준호 교수는 "학교폭력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이 학교인 만큼 이에 대한 예방대책은 일차적으로 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다"며 "학교와 함께 가정과 지역사회, 경찰 등이 동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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