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학년도 전기 교수임용’이 4.4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원서를 마감했다.

지난 8월 26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진행된 이번 원서접수에는 전체 충원계획 인원 79명에 354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이는 2002학년도 전기 전체 경쟁률인 4.32대 1 보다 약간 높아졌지만 2002학년도 후기의 4.83대 1의 경쟁률보다는 조금 낮다.

전체 354명의 지원자 중 남자는 292명, 여자는 62명으로 비율이 4.71대 1을 나타냈다.

이번 신청에서는 미술학부가 23대 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고 법과ㆍ경영ㆍ의과대는 1.5대 1로 가장 낮았다.

심사는 현재 각 단과대별로 1차와 2차로 나뉘어 이뤄지는 중이다. 1차 심사는 지원자의 학력과 성적을 평가하는 기초평가와 지원자의 논문평가 및 전공의 적합성을 보는 전공평가로 구성된다. 특히 전공평가에서는 전체 평가인원의 3분의 1정도를 외부에서 초빙해 진행한다. 2차 심사는 면접과 시연으로 세미나나 강의 등 대학별로 자체 프로그램으로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교무지원부(부장=김창배)는 오는 25일(월)까지 선발자를 각 대학별로 모아 다음달 18일(수)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행정절차상의 문제로 일정은 계획보다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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