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식 박물관장은 “미라가 죽은 연월과 연령으로 보아 윤소의 딸로 추정되며 명정에 외명부가 없는 점으로 보아 첩이 낳은 딸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조선왕조실록에는 문정왕후의 동생으로 기록된 미라 주인공의 조부 원량 씨가 사실은 문정왕후의 오빠이며, 『여인천하』의 난정의 남편인 원형 씨는 문정왕후의 동생임을 밝혀내는 성과도 거뒀다. [위 가계도 참조]

의과대 미라 연구팀은 미라 사인을 친정에서 아이를 낳다가 자궁 파열에 의한 과다 출혈인 저혈량성 쇼크이며 나이는 20세 초·중반 여성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황적준(의과대 법의학과) 교수는 “뱃속의 태아는 머리가 나올 듯한 출산 2기의 상태로 자궁 파열이 없었으면 건강한 사내아이로  태어났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의 주된 내용은 △미라 주인공 문제 △미라 방사선 촬영 및 부검과 의학적 검사 △미라 치아 특징 및 연령추정과 모자 미라 유전자 검사 △미라가 출토된 회곽의 특성 연구 △미라 출토 목관재의 수종조사 등이다.

한편 이번 미라 연구는 파평 윤씨 일가 후손인 윤수창, 윤영진(축산학과 63학번) 씨가 미라의 신분 조사 의뢰 차 미라를 기증한 것이 계기가 돼서 였다.

앞으로 박물관과 의대 측에 의해 미라에 대한 연구는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미라는 건조 보관돼 오는 2005년 완공되는 ‘1백 주년 기념관’ 박물관에 전시될 계획이다. 

지난 15일(금) 본교 박물관(관장=최광식·문과대학 한국사학과)과 의과대 미라 연구팀은 ‘파평 윤 씨 모자 미라 조사성과 중간발표’를 통해 지난 9월 파평 윤 씨 정정공파 묘역에서 발견된 모자 미라에 대한 연구 성과와 역사적 사실들을 공개했다.

최광식 박물관장은 “미라가 죽은 연월과 연령으로 보아 윤소의 딸로 추정되며 명정에 외명부가 없는 점으로 보아 첩이 낳은 딸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조선왕조실록에는 문정왕후의 동생으로 기록된 미라 주인공의 조부 원량 씨가 사실은 문정왕후의 오빠이며, 『여인천하』의 난정의 남편인 원형 씨는 문정왕후의 동생임을 밝혀내는 성과도 거뒀다. [위 가계도 참조]

의과대 미라 연구팀은 미라 사인을 친정에서 아이를 낳다가 자궁 파열에 의한 과다 출혈인 저혈량성 쇼크이며 나이는 20세 초·중반 여성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황적준(의과대 법의학과) 교수는 “뱃속의 태아는 머리가 나올 듯한 출산 2기의 상태로 자궁 파열이 없었으면 건강한 사내아이로  태어났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의 주된 내용은 △미라 주인공 문제 △미라 방사선 촬영 및 부검과 의학적 검사 △미라 치아 특징 및 연령추정과 모자 미라 유전자 검사 △미라가 출토된 회곽의 특성 연구 △미라 출토 목관재의 수종조사 등이다.

한편 이번 미라 연구는 파평 윤씨 일가 후손인 윤수창, 윤영진(축산학과 63학번) 씨가 미라의 신분 조사 의뢰 차 미라를 기증한 것이 계기가 돼서 였다.

앞으로 박물관과 의대 측에 의해 미라에 대한 연구는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미라는 건조 보관돼 오는 2005년 완공되는 ‘1백 주년 기념관’ 박물관에 전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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