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화) 4·18 기념관 소극장에서 ‘대학생과 함께하는 희망정치 만들기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강도환(정경대 경제97) 씨의 사회로 오후 1시부터 2시간 30여분에 걸쳐 진행됐다. 민주노동당 김윤철 정책위원, 새천년민주당 허인회 선대위 기획본부 위원장, 한나라당 정태근 선대위 사이버 위원회 부본부장이 토론자를 맡았으며 김민재 민주노동당 본교 학생위원회 위원장, 윤범기 개혁국민정당 대학생위원회 서울지역 운영위원, 장상종 「KUNET」 운영위원이 패널을 맡았다.

토론자들은 발제문에서 각 소속 정당의 공약과 차후 정책에 대한 당의 입장을 피력했다. 주요 질의 내용은 △민주노동당의 부유세 책정 공약에 관한 현실 가능성 여부 △새천년민주당 측의 대학 서열화 해소 공약에 대한 구체적 방안과 현실 가능성 여부 △한나라당의 군복무 제도 개선 공약 현실 가능성 여부 등이 있었다.

「대학사회의 대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자」는 취지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2030 유권자 네트워크」, 「대학언론인유권자 운동본부」가 주최하고 「KUNET」이 주관을 맡았다. 주최 측은 각 학교별 언론단체의 주관으로 서울대 등 4개의 서울지역 대학과 지방 대학에서 토론회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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