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5일 자연계 생활관(이하 자생관) 식당 업체 선정 공개입찰 과정에 총학생회와 학생복지위원회가 수렴한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이번 공개 입찰은 그동안 자생관 식당을 운영하던 「신세계푸드시스템」과의 계약이 만료돼 진행된 것이다. 그 동안 이공계 캠퍼스 학생들로부터 자생관 음식 질에 대한 불만이 계속 제기되자 안암총학생회(회장=박재익겙彭駭?산공98, 이하 안암총학)와 학생복지위원회는 설문 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후생복지부에 전달했다. 결국 설문 결과대로 한 개인사업자가 대기업을 제치고 앞으로 3년 간 자생관을 운영하게 됐다.

박종일 안암총학 사무국장은 “식당 먹거리 문제는 학생들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대현 후생복지부장은 “이번 선정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시한 것은 학생들의 의견이었다.”며 “새로운 사업자가 학생들의 입맛이나 음식 선호도를 잘 반영해 운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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